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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sun
@베트남, 무이네
d+2
40분쯤을 달려 리조트 앞에 도착했다. 아담한 대문을 넘어 하얀 리조트 건물과 수영장이 보였고 그 너머로 탁 트인 바다가 보였다. 파란 풍경에 야자수의 푸릇함까지 더해져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풍경이었다.
주인 아주머니는 화려한 외모에 영어까지 유창하셨고 굉장히 친절하셨다. 일찍 도착한 우리를 위해 체크인도 일찍 받아주셨다. 이제서야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
무더위를 예상하고 온 베트남이었는데 무이네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다 못해 가끔은 쌀쌀하기까지 했다. 휴양지의 상징인 썬베드와 바다를 보니 베트남에 와 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둘러본 리조트는 아담했지만 조용하고 휴양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닮은 듯한 털복숭이 두 마리도 우리를 반겨주었는데 다른 한마리는 주인 아주머니가 'grumpy'하다며 만지지 말라고 하셨다.
조금 기다리다 체크인한 우리 방도 시원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었고 넷이서 쓰기에 충분히 넓직했다.
알록달록한 용과들이 웰컴과일로 놓여 있었다. 드디어 베트남 과일을 먹어본다! 그러나 막상 맛을 보니 정말 달았던 망고, 바나나와는 다르게 용과들은 맛이 밍밍했다.
바다가 보이는 방이라 쉴새없이 파도소리가 들렸다.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가볼까나.
무이네 그레이스 부띠크 리조트)
무이네는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바다가 깨끗한 편이 아니고 파도도 세서 리조트 선택이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면에서 무이네 그레이스 부띠크 리조트는 가성비가 좋아 만족했던 숙소이다. (4인 1박 / 약 14만원) 가성비가 좋지만 최고급 시설은 아니어서 시설 좋은 리조트를 원한다면 높은 가격대의 좋은 리조트들도 주변에 많다.
- 주인과 직원들이 친절하고 영어를 잘한다.
- 숙소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고 공간이 넓으며 시원하다.
- 수영장 물이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리하다. 풍경은 덤.
- 조식의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고 커피, 주스, 빵, 요거트는 기본 제공된다. 웰컴과일도 매일 룸으로 갖다준다.
- 보케거리의 끝 쪽으로 신투어리스트, 신밧드 케밥집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편하다.
- 귀여운 강아지 2마리, 고양이 2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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